호반한우소갈비살 본점에서 한우의 품격을 맛본다.
늦여름 수요일 저녁, 춘천에서 볼일을 마친 뒤 일행과 저녁을 먹으려고 호반한우소갈비살 본점에 들렀습니다. 오후부터 여러 곳을 오가며 움직였더니 해가 조금씩 낮아질 무렵에는 든든한 고기 한 끼가 자연스럽게 떠올랐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남춘로36번길 69 1층이라는 주소를 확인하고 이동했는데, 이날은 식사 뒤에 별도로 정해둔 약속이 없어서 시간에 쫓기지 않도록 일정을 비워두었습니다. 괜히 저녁 약속을 촘촘하게 잡아두면 고기를 굽는 중에도 다음 장소를 신경 쓰게 됩니다. 매장에 들어가 자리를 잡은 뒤에는 가방과 휴대전화를 한쪽으로 정리하고 일행과 먹을 양을 맞췄습니다. 소갈비살은 한 번에 많이 굽기보다 먹을 만큼씩 불판에 올려 바로 먹는 과정이 잘 어울리는 메뉴라 자연스럽게 식사 속도도 느려졌습니다. 저는 처음에는 배가 고파서 금방 식사를 끝낼 줄 알았는데 고기가 익기를 기다리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생각보다 오래 앉아 있었습니다. 따뜻하게 익은 고기를 앞접시에 덜어 먹고 물을 한 모금 마시면서 춘천에서 보낸 하루 이야기도 다시 꺼냈습니다. 저녁 한 끼를 급하게 해결하기보다 일행과 고기를 구워 먹으며 하루를 정리하고 싶은 날이라면 식사 시간을 넉넉하게 잡는 것이 잘 맞겠다고 느꼈습니다. 1. 남춘로에서 천천히 길을 살폈습니다 호반한우소갈비살 본점은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남춘로36번길 69 1층에 있어 저는 출발 전에 주소를 내비게이션에 저장하고 이동했습니다. 이날은 저녁 시간이라 목적지에 가까워진 뒤에는 안내 화면과 실제 도로 주변 모습을 번갈아 살피면서 천천히 찾아갔습니다. 처음 방문하는 식당은 마지막 골목이나 건물 주변에서 방향을 놓칠 수 있어서 내비게이션 화면만 바라보기보다 주소와 건물 위치를 함께 확인하는 편이 마음에 놓입니다. 일행 중 한 명은 먼저 내려 입구를 살피고 저는 차량과 소지품을 정리했습니다. 주차 공간이나 차량 진입 상황은 방문 시간과 현장 여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도착...